부안농악보존회, 조선대 풍물연합회 여름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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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악보존회, 조선대 풍물연합회 여름캠프 진행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7.05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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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농악보존회(회장 이옥수)가 우리가락의 전승·보존키 위한 일환으로 부안군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대학생 농악동아리인 조선대 풍물연합회원들에게 풍물강습 여름캠프를 운영했다,

지난달 25일부터 6일까지 펼쳐진 캠프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1호로 지정된 부안농악의 꽹과리, 장고, 태평소 등 농악 기로 어우르는 전수교육과 연수활동으로 진행해 전통예능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부안농악은 ‘문 굿’, 마을의 당산에서 인사를 하는 ‘당산굿’, 1년 내내 좋은 샘물이 솟으라고 기원하는 ‘샘 굿’, 집안의 액을 풀어주었던 ‘마당밟이’ 마당굿· 성주굿· 조왕굿· 장광굿이 있다.

또 동내 큰 공터에서 밤새워 치고 놀았던 ‘판굿’ 등 전라도 특색을 고루 지녀 춤사위와 웃 놀음 보다 발 놀음이 발달한 완벽한 짜임새를 갖추고 있고, 장단 또한 자진 가락이 뛰어난 호남유도농악의 전통농악으로 유명하다.

이옥수 회장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인 농악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를 위해 우리고장 찾은 학생들에게 부안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보고 즐기면서 그동안 접해보지 못한 부안농악을 체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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