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축제 체질개선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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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축제 체질개선 시급하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7.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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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규 의원, 한지, 비빔밥축제 정비 시급

전주의 대표적인 ‘한지’, ‘비빔밥’축제에 대한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주시의회 김남규(송천,사진)의원은 완판본, 판소리, 전주음식, 한옥마을, 전라감영, 동학 등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고 특히 ‘한지’와 ‘비빔밥’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만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받는 이유를 물었다.
 

보령머드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의 경우, 외국에서도 축제를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 현 전주시 축제에 대한 조직위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5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 44개 중 ,전주의 축제는 하나도 선정되지 못했다. 도내에서 김제지평선축제(국비5억·총19억8천만)가 대표축제로 선정됐고, 무주반딧불축제(2억5천·총17억6천만)가 최우수축제로, 순창장류축제는(1억5천만·9억1300만)우수축제, 완주와일드푸드축제(1억·7억1200만원)는 유망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정부발표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명예대표축제(대표축제를 졸업한 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육성예정으로 2015년부터 축제 평가지표를 조정해 축제의 체질개선을 도모키로 했다.
 

김 의원은 2014년을 기준으로 보령머드축제 예산은 21억, 화천산천어축제는 31억, 김제지평선축제가 20억인 것에 비하면, 전주한지문화축제 예산은 3억, 전주비빔밥축제는 5억6천만원에 불과해 경쟁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필요하다면, 축제의 통폐합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도 있고, 전북, 충남, 세종시를 연계하는 서부내륙음식축제로 키워보자는 새로운 꿈을 그려볼 수도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결론적으로 축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조직위, 스텝, 실무자들의 기획 기술적문제 등 능력 보완방안 및 실무자들의 상시적 상설적 체제에 대한 연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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