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최초 토마토 일본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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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최초 토마토 일본수출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7.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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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유리온실 수출단지화 수출물량 확대

김제시가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토마토를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해온 결과 까다롭기로 유명한 일본 수출시장을 개척하여 우리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토마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7일 수출 출정식에는 전라북도, 농협중앙회 전북지부, 김제시, 김제지평선조합공동사업법인, 금만농협, 공선출하회, NH무역, 김제시의회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농산물에 대한 엄격한 검역조건으로 소문난 일본시장에 우리 토마토를 수출하기까지에는 연간 4,500톤 규모의 토마토를 생산.출하하고 있는 금만농협 토마토 공선출하회장인 허덕기(55세)새만금농원대표 외 13명 정예회원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금번 시범적으로 첫 수출되는 토마토의 물량은 월10톤 정도로 소량이지만 연내 500톤 정도는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수출되는 토마토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햄버거, 샌드위치용 슬라이스 절편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식감과 저장성 및 품질면에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은 품종으로 수출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 향후 첨단유리온실이 구축되는 2017에는 1,500톤이상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 금년 최첨단유리온실 8,000평이 완공되고, 20,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규모의 최첨단 유리온실이 구축되면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하는 김제가 토마토 수출의 신기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엔화 하락, FTA체결 등으로 인해 농업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고소득품목을 집중육성하여 농가소득을 안정시키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토마토를 김제를 대표하는 스타농산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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