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 야외에서 시원한 '가맥'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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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 야외에서 시원한 '가맥' 즐기세요"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7.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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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일 전주서 가맥축제 개최, 업체 15곳 대표 안주 선봬

전주만의 독특한 생활음주문화로 자리 잡은 가맥축제가 8월 7일 저녁 7시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광장에서 개최된다.
‘제1회 가맥축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배)는 13일 창립총회를 갖고 정부나 지자체 지원 없는 민간 주도형 축제로 전주만의 독특한 음주문화의 새로운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축제는 가맥축제 조직위가 주최하고 (사)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가 주관하며, (주)하이트진로가 특별후원, 전주시, 전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 전북은행, 한국전통문화전당, 코레일 전주역, 남북여행사가 후원한다.
전주시내 유명가맥집 대표와 가맥을 사랑하는 인사 16명으로 구성된 조직위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그동안 가맥축제 준비위원회에서 준비한 정관과‘ 제1회 가맥축제’ 사업계획안,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어 조직위를 이끌어갈 위원장에 김영배 전 전북민예총 이사장을 선출하고 공동 집행위원장에 심재균 전주시 사회적기업협의회장과 천상묵 호남한의원장을 위촉했다.
‘제1회 가맥축제’는 오는 8월 7~ 8일 2일간 저녁시간 대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 광장에서 메인행사가 진행되며, 전통 있는 가맥 업체 15곳이 참여해 갑오징어, 황태와 간장 등 대표 안주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7일 저녁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광장에서 열리며 식전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김영배 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가맥축제는 가맥을 즐기는 민간 애호가들이 모여 조직하고, 관련 업체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민간주도의 축제여서 의미가 크다. 정부나 도, 시의 예산 지원 없는 민간 주도형의 축제를 견지하며 새로운 모델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윤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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