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고령사회에 접어든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면서도 어르신들의 일자리 확산기틀을 마련하고자 경로당 노인 여가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경로당 노인 여가 코디네이터는 건강하고 안전한 경로당 이용문화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들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면서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코칭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인센티브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삼례읍, 봉동읍, 용진면, 이서면에 거주하는 미취업자로 노인 여가 활성화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 내 자원 연계 가능성 및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당지역 거주자 우선 선발이 원칙이나, 노인 여가 코디네이터 활동 수행에 있어 경력이나 전문성이 인정되는 주민은 거주 지역, 나이에 상관없이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소양교육, 직무교육, 현장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노인여가코디네이터로 선발되면 2인 1조로 배치돼 거주지 읍․면 경로당을 순회하며 활동하고, 활동에 필요한 일정 활동비가 지원된다.
군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올해 4개 읍․면을 중심으로 경로당 노인 여가 코디네이터를 배정해 시범운영을 한 뒤 사업성과 분석 및 교육생 만족도가 높을 경우 교육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로당 노인 여가 코디네이터 인력 양성과정과 관련하여 문의사항은 교육기관인 완주공동체지원센터(063-714-4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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