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하전보건진료소와 상하보건진료소가 새롭게 개소해 주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16일 심원면 하전보건진료소와 상하면 상하보건진료소 광장에서 박우정 군수, 이상호 군의장, 이호근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료소 개소식을 가졌다.
하전보건진료소는 지난 2014년 국비사업에 선정돼 3억1000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상1층 건축면적 149㎡ 로 신축했다.
이를 통해 심원 상전마을 외 4개 마을 주민 700여명과 관광객의 응급치료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상하보건진료소는 1억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구 상하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연면적 144㎡ 규모로 개소해, 하장마을 외 11개 마을 주민 550여명이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다.
하전 상하보건진료소는 진료실, 건강증진실, 운동실 등 현대식 공공의료시설을 갖춰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체력증진을 위해 싸이클, 안마기 등 최신시설도 갖춰 진료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공공보건 의료기관 진료환경 개선에 앞서가는 보건행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