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 ‘어린이 큐레이터 교실’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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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 ‘어린이 큐레이터 교실’ 참가자 모집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7.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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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역사박물관(관장 이동희)이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여름방학 박물관학교’를 진행한다.

’I'm 어린이 큐레이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박물관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유물을 수집 및 보존하는 큐레이터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1일차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박물관에 대해 알아보고, 국제교류 유학생과 함께 ‘어린이 비정상 회담’을 진행하며,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본다.

2일차에는 유물등록-포장-관리에 대한 체험을 통해 체계적인 박물관 큐레이터의 업무를 체험하고, 3일차에는 학생들이 뽑은 가장 특별한 보물을 찾아 그 보물로 직접 전시를 꾸며보는 체험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부터 오전 9시부터 초등학교 고학년(3~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전주역사박물관(228-6485~6)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진성 학예연구사는 “학예사라는 직업에 대한 재미있고 유익한 체험기회를 제공함으로서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현지 국제교류 유학생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의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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