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우편번호 5자리로 새롭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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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우편번호 5자리로 새롭게 바뀐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7.2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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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일부터 현행 지번 중심의 6자리 우편번호가 도로명 중심의 5자리 우편번호로 전면 바뀌게 된다.
새 우편번호는 종전 단순히 우체국에서 우편물 운송과 배달만을 위해 지역별로 부여한 우편번호와 그 목적 및 활용범위가 전적으로 다르다.

또한, 현행 6자리 우편번호는 읍, 면, 동 등의 행정구역을 기초로 이루어진 반면, 새 우편번호는 도로, 하천, 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전국을 3만4천개 구역으로 나눴다.
특히 전주시는 이중 500개(54800~55299) 구역번호를 할당 받아 완산구(54800~54984, 185개)와 덕진구(54985~55144,160개)에 부여하고, 향후 개발수요를 고려해 예비번호(55145~55299, 155개)도 갖게 된다.
그동안 법정동, 행정동, 우편번호 등 상이한 단위를 사용해 왔던 것과는 달리 새 우편번호는 경찰, 소방, 의료, 학교, 선거, 통계 등 각종 구역 기본단위로 활용될 예정이어서 공공기관간의 정보공유로 국가행정과 국민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는 물론 국가차원의 경쟁력도 강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체국에서는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상황반 구성은 물론 Post-net시스템 정비, 각종 우편물구분기에 주소인식프로그램 설치 및 시험우편물을 통한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각도로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
새 우편번호(국가기초구역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방대해 책자형태 제작이 불가능함에 따라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kr) 및 도로명주소안내시스템(www.juso.go.kr) 또는 각 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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