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소득작목 발굴 위한 초석잠 생산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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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신소득작목 발굴 위한 초석잠 생산자 교육
  • 김종성
  • 승인 2015.07.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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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식약일체 약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잠 재배농업인 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석잠 재배 농업인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초석잠은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날 초석잠 재배 기술에 대한 교육과 재배 활성화와 판매, 유통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이 이뤄졌다.

초석잠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 7~8월 자홍색 꽃을 피우며 11월부터 다음 해 2월까지 뿌리에 땅콩과 비슷한 덩이줄기(괴경)를 형성한다.

초석잠에는 다양한 유용물질이 함유되어 있고 특히 ‘콜린’ 이라는 성분은 혈액과 뇌장벽을 뚫고 들어갈 수 있는 희귀물질로 뇌세포에 작용해 기억력 증진과 노인성치매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군은 식약일체 약용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도에 초석잠 재배방법에 대한 실증과제를 수립해 초석잠 재배기술을 보급한 바 있다. 

또한 올해 구근약초 특수재배 사업으로 3개 농가에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마, 도라지, 더덕 등을 상품화 하는데 적극 노력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앞으로 초석잠 등 약용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재)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등 지역 연구기관과 지역식품업체를 연계해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소재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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