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전주비전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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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전주비전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선다.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07.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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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에 29억원 지원

도내에서 군산대와 전주비전대 2개 대학이 2015 전북지역 전통시장 대학 협력사업자로 선정됐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문화.기술.디자인 등의 학과 대학생들이 다양한 성과물을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공모에 22개 대학을 선정했다.

그간 소비자의 트렌드가 스마트·온라인, 소량·근린형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음에도, 전통시장은 기존의 상품 위주 서비스를 답습하고 있어 다양화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노령화로 세대 간 괴리 및 공감부족으로 인해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인근 22개 대학교의 학과.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커뮤니티 공간, 스마트·온라인화 된 소비패턴에 맞춘 상품 개발, 시장특화 먹거리 개발, 시장 이미지 혁신 등 상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15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공모는 총69개 대학이 신청해 22개 학교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4개 대학이 신청해 그중 군산대학교(군산공설시장), 전주비전대학교(김제시장) 등 2개 대학이 선정, 경쟁력이 높은 수도권 지역 등과 비교 했을 시 선전한 결과로 받아들여진 다.
지원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장현장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대학당 1억3000만원(년)을 2년간(1차년도 결과 평가 후 2차년도 지원여부 결정)지원 받는다.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령화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전통시장과 대학 간에 생산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전통시장의 쇼핑환경 개선은 물론 청년상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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