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대학생이 참여하는 전통시장-대학협력사업에 29억원 지원
도내에서 군산대와 전주비전대 2개 대학이 2015 전북지역 전통시장 대학 협력사업자로 선정됐다.
최근 중소기업청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문화.기술.디자인 등의 학과 대학생들이 다양한 성과물을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인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공모에 22개 대학을 선정했다.
또한 노령화로 세대 간 괴리 및 공감부족으로 인해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 인근 22개 대학교의 학과.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커뮤니티 공간, 스마트·온라인화 된 소비패턴에 맞춘 상품 개발, 시장특화 먹거리 개발, 시장 이미지 혁신 등 상인과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15년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공모는 총69개 대학이 신청해 22개 학교가 선정됐다. 전북에서는 4개 대학이 신청해 그중 군산대학교(군산공설시장), 전주비전대학교(김제시장) 등 2개 대학이 선정, 경쟁력이 높은 수도권 지역 등과 비교 했을 시 선전한 결과로 받아들여진 다.
지원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시장현장에 적용하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대학당 1억3000만원(년)을 2년간(1차년도 결과 평가 후 2차년도 지원여부 결정)지원 받는다.
정원탁 전북중기청장은 “이번 사업은 노령화되고 있는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전통시장과 대학 간에 생산적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전통시장의 쇼핑환경 개선은 물론 청년상인 육성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청년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할 새로운 산학협력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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