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개발(주)-한국관광공사 ,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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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개발(주)-한국관광공사 , 내장산리조트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 체결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8.0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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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대일개발(주), 골프장 조성사업에 따른 협약도 가져

정읍시가 체류형 사계절 관광지 기반 구축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가 분양됐다.

골프장 조성 사업주체인 대일개발〔(주), 회장 김호석)과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지난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호석 회장과 변추석 관광공사 사장을 대신한 최종학 관광공사 국민관광본부장은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 부지 분양 계약서’에 서명했다.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3천183억원이 투입되고 전체 부지면적은 158만7천74㎡(48만여평)으로, 이중 분양대상 면적은 109만9천371㎡(33만여평)이다.

이번 계약으로 골프장부지 92만3천644㎡(28만평)이 분양됨에 따라 기존에 분양된 펜션, 여관부지까지 합하면 면적 대비 84%가 분양됐다.

시와 관광공사는 나머지 부지에 대해서도 국내외 투자자들이 투자의향을 적극적으로 보이고 있는 만큼, 이번 골프장 부지 분양계약을 계기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분양 성과는 김생기시장의 각별한 노력의 결실로 꼽힌다.

김시장은 그동안 금융위기 등 국내외적 경기불황으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이 투자자를 찾지 못해 표류하자 민자유치에 주력해왔고,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이날 분양계약 체결 후에는 김생기시장과 김호석대표가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골프장조성사업 협약’도 가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시는 각종 인허가 처리 등 사업추진에 행정에 관한 사항을 지원 등 과 ㈜ 대일개발은 골프장 조성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김생기 시장은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골프장이 최고의 명품 골프장으로 조성되도록 한국관광공사 및 대일개발(주)과 협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민선 3기부터 시작된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조성사업이 드디어 민선 6기에 결실을 맺게 됐다.”며 “내장산리조트를 중심으로 정읍시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정읍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골프장, 호텔, 쇼핑몰 등 조성

내장산리조트 관광지는 내장산 국립공원 및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화된 리조트 단지 개발을 통해 투자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국관광공사와 정읍시가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되었다.

2013년 12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지 개발협약을 체결하여 2008년 기반조성공사를 착공하여 2014년 완료하고 KT&G 기업연수원을 시작으로 토지를 분양하고 있다.

주요시설로는 숙박시설, 상업시설, 운동오락시설이 있는데 숙박시설은 KT&G 기업연수원인 클라우드 힐스를 비롯한 호텔, 빌라, 펜션 등이 조성되고 쇼핑몰, 수변상가, 단풍미인한우관 등 상업시설과 18홀 골프장, 온천장 등 운동오락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경주 ‘보문관광단지(8.52㎢)’와 제주 ‘중문관광단지(3.56㎢)’ 분양에 이어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와 ‘내장산리조트’에 대해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의 특화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성되는 내장산리조트의 성공적 개발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 골프장을 개발하는 대일개발(주)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일개발(주)는 환경산업에 대한 관심이 미미했던 1983년에 창립된 이래 최신설비와 앞선 기술로 오로지 산업폐기물의 안전하고 적정한 처리에 힘쓰면서 연기, 냄새, 폐수를 배출하지 않는 환경 친화설비를 갖추고 환경보전에 기여해 온 환경전문업체로서 현재 임직원 97명과 함께 매출액 218억원(2013년 기준)을 달성한 견실한 기업이다.

정읍 출신인 김호석 회장은 “그간 타지에 있으면서도 정읍시 발전에 고심을 하던 중 내장산 리조트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골프장 건설에 참여했다.”며 “이번 분양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성공적 골프장 조성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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