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인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여름방학 기획연주회 ‘MUSIC in CINEMA’가 13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상주단체인 클나무오케스트라의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상임지휘자 유수영씨가 지휘봉을 잡고 영화 속에 나오는 클래식 음악 및 영화음악 주제곡 등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음악들을 연주한다.
공연은 장 시벨리우스(J. Sibelius)의 ‘핀란디아(Finlandia)’를 오프닝 곡으로 호른 김기쁨·바이올린 박다연·피아노 정만은 솔리스트 등의 협주곡 무대가 이어진다.
클나무오케스트라는 지난 2008년 3월 가칭 전북아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2009년 4월 18일 창단연주(금난새 지휘)를 했으며 연 17회 이상의 정기·기획공연 등 현재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1월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아 문화예술분야 착한기업으로서 공연문화 발전 및 사회서비스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급여를 지급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최상의 연주를 향한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로 정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을 통한 힐링을 목적으로 기획했다”며 “유명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어렵지 않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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