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훈지청, 광복절 계기 생존애국지사 대통령 위문품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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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훈지청, 광복절 계기 생존애국지사 대통령 위문품 전수
  • 김대수 기자
  • 승인 2015.08.1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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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는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이하여 11일 전주보훈지청 관내에 생존해 계신 두 분의 애국지사를 방문하여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문하였다.

이희동 지사는 순창 출신으로 1944년 순창농림고등학교 재학시 “화녕회”라는 비밀단체를 조직하고 태평양 전쟁당시 징병반대, 식량공출반대, 항일낙서, 격문발송을 하며 활동하다 피체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하였다.

안일 지사는  진안 출신으로 전주사범학교 재학중 비밀결사 독서회를 조직하여 항일민족의식 고취와 독립선언서 작성.배포와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활동하다 1945년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에서는 1997년 대통령표창을 수여하였다.

이날 김영준 전주보훈지청장은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생존애국지사님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투병 중이신 고령의 애국지사님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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