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야 놀아보자 아동캠프’ 김제향교에서 열려
상태바
‘문화재야 놀아보자 아동캠프’ 김제향교에서 열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5.08.17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김제 관아와 향교일원에서 지역아동과 함께하는 ‘문화재야 놀아보자’아동캠프를 지난 13일과 14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캠프에는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의 일환으로 김제시 관내 초중학생 20여명이 모여 유교문화를 학습하고 조상들의 예절방식을 전수받는 받는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장소로 제공된 김제향교는 원래 성현에 대한 향사와 유생들에게 유학을 가르침에 있으며 아울러 지방문화향상 및 사기진작등의 사회교육적 기능을 지니고 있으나 현재는 교육기능이 없어지고 제사기능만 남아있는 실정이다.

이에 문화재와 지역 아동들이 공감하고, 이를 활용하자는 취지로 사자소학 및 전통예절교육, 전통악기 연주공연과 실제 악기를 연주해보는 방식으로 1박 2일간 아동캠프가 진행되었다.

특히 사자소학 도전골든벨을 실시하여 체험학습식 한문교육을 연계하고, 취침전 평소에 고마웠던 이들에 대한 감사편지를 작성하는 시간에는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편지로 전달하는 등, 점차 잊혀져가는 충·효에 대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희곤 관장은 “지역문화재와 지역아동들이 함께 공감하고 친근해지는 계기를 만든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