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황토섬 연결도로 사업비 국비 8억44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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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황토섬 연결도로 사업비 국비 8억4400만원 확보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08.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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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황토섬 연결도로 개설사업비로 국비 8억4천4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섬진강댐 재개발 사업으로 댐 수위가 상승해 마을 진출입로가 없어질 위기에 처해있던 황토섬 거주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시는 9월 중 황토섬 연결도로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0월 중 공사를 시작해 올 12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김생기 시장은“섬진강댐재개발사업으로 불편이 예상됐던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황토섬이 육로와 연결되는 만큼 주변 여건을 잘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해서 주민들의 소득향상과 지역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섬진강 하천구역(댐구역) 변경결정 고시(2012.01.26.)에 따라 댐 정상화 시 수위가 상승(상시만수위 EL.191.5m ⇒ EL.196.5m, 수위 5m상승)해 진입로 침수발생이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시는 황토섬과 육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키로 하고 개설에 필요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난 2013년 황토섬 교통대책에 대한 관계기관(전라북도, 한국수자원공사)으로부터 국민권익위원회 조정·합의 성립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속적으로 국토부 및 기재부에 총사업비 변경 및 사업비를 요청하여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정부 추경 예산안에서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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