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의농업(의료+농업)추진으로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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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의농업(의료+농업)추진으로 틈새시장 공략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08.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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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비가림, 감초, 하수오 재배 지원, 의농업 작물전시관도 구축

순창군이 다양한 의농업 작물 재배를 통한 틈새시장 개척에 나섰다.

군은 올해 구림 삭골 소득개발시험포내에 1,000㎡ 의농업 작물 전시관을 구축하고 건강에 유용한 효과를 내는 의료농업 작물을 재배 중이다. 재배중인 작물은 당뇨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오미자, 구기자, 두릅, 화살나무, 헛개, 당귀, 벌나무, 음나무 등 80여 가지에 이른다.

군은 지역 기후에 적당한 생육조건을 갖춘 대표작물을 선정해 농가에 보급한다는 계획아래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있으며 삼채, 꾸지뽕 등은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작물로 평가하고 있다.

비가림대추, 감초는 올해부터 이미 농가에 보급 중이다. 특히 감초는 소비트랜드 변화에 따라 의약품시장과 조미료 시장에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전략적으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신기술 사업인 감초 통재배를 위해 감초재배 통 6만개를 보급하고 있다. 군은 감초 통재배 생산을 통해 1평당 13.5kg을 예상 했을 시 3년 안에 평당 20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품질 비가림 생대추도 특화해 과일개념의 대추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군은 올해 16농가 15,732㎡의 재배단지를 구축 했다. 내년부터는 하수오도 보급할 계획이다.

군 소득경영 조영선 계장은 “농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다양한 전략품목 육성이 농업 소득 창출에 중요한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에 따라 다양한 의농업 작물을 육성 보급해 농업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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