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집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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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집중 추진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08.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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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하반기 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지역특화사업 선정, 3천 8백만원 확보

순창군이 사회적기업을 집중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15년 하반기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3천 8백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를 상대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모델개발, 홍보, 판로개척 등 사회적기업의 지속적·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춘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전라북도에서는 순창군 외 1개소가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회적기업 융복합 서비스 발굴 및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지난 19일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벼이삭영농조합법인 등 관내 (예비)사회적기업 7개소의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집수리 서비스 제공, 각 읍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청소 및 방역 서비스 제공,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바른식생활 교육의 체험행사를 제공하는 내용 등 구체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해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일자리창출 이정주 계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사업 공동 추진으로 관내 (예비)사회적기업간 돈독한 네트워크 형성”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군은 감담회 결과 등을 토대로 9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기업들의 융복합 사회서비스 모델 발굴 및 공동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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