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서장·이상주) 주산파출소(소장·이선재)는 지적장애자가 분실한 유실물을 찾아줘 작은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9일 오전, 김양진 경위는 순찰근무를 하던 중 주산소재지 모 마트 앞 노상에서 현금 13000원이 든 지갑을 주어 주인을 찾아주려 해도 인적사항이나 연락처가 없어 찾기가 쉽지 않았다.
주변 탐문과 함께 동 선을 파악하니 분실자가 지적장애자임을 알아내고 관계기관의 도움을 받아 부안읍에 거주하는 이모(41세·남)로 밝혀져 지갑을 전달했다.
김 경위는 분실물이 소소한 것으로 보일수도 있었지만 허투루 보지 않고 찾아주겠다는 경찰관의 사명감으로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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