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11,681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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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생 11,681명 선발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08.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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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평준화지역(전주·군산·익산시) 일반고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 정원이 1만1,681명으로 확정됐다.

이를 위한 고입선발고사는 오는 12월 18일 실시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전라북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을 확정해 지난 21일 공고했다.

신입학 전형요강에 따르면 전주 23교 7,805명, 군산 6교 1,836명, 익산 7교 2,040명 등 총 36교에서 11,681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모집정원(36교 11,344명)보다 337명이 늘어난 것으로, 평준화지역인 3개 시 일반고 학급당 정원을 전년보다 1명씩 늘린 데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올해 중3학년은 2000년도 출생자로서 전년보다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증가함은 물론, 도내 고등학교 학생배치 적정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내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중학교 졸업자로서 도내에 거주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평준화 일반고에 지원할 수 있고, 중졸검정고시 합격자 및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 이상의 학력 인정자도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단 전주·군산·익산시 거주 학생은 다른 학군 평준화일반고에 지원할 수 없다.
다만, 도·농 복합형태의 시 설치 전의 구(舊) 옥구군·익산군 지역은 예외로 다른 학군에 지원할 수 있고, 원서작성일 이전에 전 가족의 거주지가 다른 학군으로 이전하게 되면 해당 학군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응시 원서는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출신 중학교와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하며, 재학 또는 출신중학교에서 나이스(NEIS)로 작성한 원서를 전북고입전형포털(http://satp.jbe.go.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의 배정은 성적 고려없이 원서 작성시 선택한 지망 순위에 따라 ‘선 지원 후 추첨’ 해 내년 1월 15일에 발표하는데, 한번 배정 발표된 학교는 어떠한 경우도 바뀌지 않기에 원서 작성에서 신중할 것”을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공고(고시·공고)/학교교육과-고·대입·수능안내‘2016학년도 전라북도 평준화일반고 신입학 전형요강’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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