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문화 그리고 우리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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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문화 그리고 우리의 미래’
  • 송미숙
  • 승인 2015.08.2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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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2회 마당 수요포럼2015-문화의숲 진행

마룻바닥에 방석 깔고 앉아 바로 눈앞에서 연주자의 숨소리를 들으며 온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 박창수 음악감독은 공연장에서만 공연을 봐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새로운 시도를 한 사람이다.

하우스콘서트를 기획한 박창수 음악감독이 9월 3일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기초 문화 그리고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수요포럼 강연을 갖는다.

박창수는 컴퓨터와 영상 등을 복합적으로 이용한 총체적인 예술작업과 무용음악, 연극음악, 실험영화음악 등의 무대음악 작업을 병행해왔다. 2003년부터는 무성영화에 즉흥연주를 음악을 입히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하우스콘서트는 2002년부터 국내 최초로 자택에서 시작했다. 박 감독은 13년간 클래식과 대중음악, 국악, 실험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460회 이상 무대에 올렸다. 대한민국에 하우스콘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그는 작지만 생생한 소통이 오가는 공연으로 풀뿌리문화의 꽃을 피우고 있다.

박창수 음악감독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 세계 20여 개국에서 피아니스트 작곡자로 활동했으며 더 하우스 콘서트 대표로 있다. SNU 실험음악제와 전주국제영화제, 전주 세계소리축제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다.

수요포럼은 한옥마을 공간 봄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며 참가비는 10,000원, 신청은 마당(063.273.48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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