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G 백신공급중단, 시민불편 예상
상태바
BCG 백신공급중단, 시민불편 예상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8.27 16: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9월 2일부터 피내용 BCG백신 조달의 주 공급처인 덴마크 SSI사의 백신 공급이 중단에 따라 전국적으로 영유아 결핵(BCG) 예방접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즉 9월 2일 이후부터는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피내용 BCG백신의 국내 백신 시장에 유통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주시보건소 홈피에서 접종이 가능한 일반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전주시보건소 예방접종 관계자는 “피내용BCG공급은 중앙차원에서 일괄 입찰하여 각 보건소에 공급하는 체계로서 그 동안 덴마크 SSI사의 백신이 공급되어 왔으나 현재 공급이 중단되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BCG 예방접종은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으며 생후 4주 이내가 적기다. 경피용 BCG 백신의 효과성은 피내용 백신과 차이가 없으며 다만 주사방법에 있어 팽진이 생기는 피내용 주사와 달리 경피용은 도장처럼 생긴 주사를 두 번 찍는 방법으로 시행되며 비용의 차이가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신생아의 적기 접종을 통한 효과적인 면역력 획득을 위해 피내용 백신이 조달될 때 까지 잠정적으로 경피용 백신으로 모든 BCG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