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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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생활문화 동행
  • 송미숙
  • 승인 2015.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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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 생활문화축제 ‘뜻밖의 휴가’ 개최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임환, 이하 ‘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문화의집협회 전주지부(대표 최경성, 이하 ‘문화의집협회’)는 전주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8일 협약을 체결했다.

 ‘생활문화’는 지역문화진흥법에서(제정 2014. 01. 28, 시행 2014. 07.29) 강조하고 있는 사항으로 ①지역주도형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②생활문화시설의 운영 활성화 지원, ③주민주도형 생활문화 프로그램 추진체계 지원, ④새로운 생활문화 영역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문화재단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고, 문화의집은 지역주민의 삶속에서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공동체 복원에 노력해 왔다.

문화재단과 문화의집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의 생활문화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협력하고, 생활문화 관련 프로그램의 전문성 높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문화재단과 문화의집협회는 생활문화진흥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2015년 전주시민생활문화축제 ‘뜻밖의 휴가’를 10월1일6~17일까지 전주 덕진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각 문화의집 풍물동아리 전체가 참여하는 대동합굿과 다양한 장르의 생활문화동호회가 함께 협연하는 대합장을 마련하였으며, 생활문화를 예술로만 국한하지 않고 지역의 역사 및 주민들의 일상까지도 보여주는 체험형 전시를 프로젝션 맵핑을(Projection Mapping)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뜻밖의 휴가’는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생활문화축제이다. 시민이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참여로 문화예술에 기반한 생활문화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생활문화예술동호회들의 교류를 촉진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지향한다.

문화재단의 임환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문화시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시설 간 운영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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