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추석농산물 직거래 판매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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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추석농산물 직거래 판매 ‘인기 짱’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09.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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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삼성그룹 서초사옥 등 10곳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어 지역농산물 판매에 앞장선다.

군은 15일부터 추석 전 까지 서울을 중심으로 10곳에서 전통장류, 계절 농산물, 추석 선물셋트 등 품질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군은 우선 2만 5천여명이 근무하는 삼성그룹 서초사옥에 15일부터 16일까지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날 직거래 장터에는 순창로컬푸드협동조합 결성에 참여중인 농민들이 참여한다. 판매농산물은 전통장류를 비롯해 햅쌀, 밤 등 계절 농산물이다. 블루베리 즙, 복분자 주 등 다양한 추석 선물셋트도 준비해 도시 소비자를 유혹한다.

군은 특히 국내 최대의 기업인 삼성그룹 서초사옥에서 직판행사를 개최해지역농산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같은 기간 광주 삼성전자 앞에서도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가 열려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순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홍보한다.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청 광장과 청계광장에서도 순창 농특산물을 만나 볼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특히, 서울시청과 청계광장 행사는 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귀농귀촌 1번지 순창을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돼 보다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외에도 18일부터 19일까지는 전주혁신도시에서 순창장본가, 이조전통식품 등이 참여해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23일부터 24일까지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순창군조합공동법인이 참여하는 직판행사도 진행한다. 

이구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석을 맞아 제수용품 등 추석 성수물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며 “이번주 대대적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순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판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순창군이 추진한 직거래 행사는 25회이며 판매액은  5억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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