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유 유산균 핵심기술 고부가가치 상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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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보유 유산균 핵심기술 고부가가치 상품된다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5.09.1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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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보유한 유산균 핵심기술이 대기업과 손잡고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1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심재헌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장, 유강열 전주생물소재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산균 산업화 및 생물소재개발 협력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유제품 업계 대표주자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고재완)가 전주시 산하 연구기관인 전주생물소재연구소의 유산균주 핵심기술과 고기능성 바이오소재 연구개발에 대한 협력시스템 구축을 제안으로 성사됐다.
 

따라서 전주시와 한국야쿠르트는 고기능성 생물소재 개발과 산업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또, 유용미생물을 공동 활용해 산업화 기반구축 협력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앞서, 전주생물소재연구소는 당뇨와 고지혈 등 대사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유산균주 개발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수행, 이를 활용한 발효음료와 프로바이오틱스 분말스틱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청국장 분말을 활용한 유산균 제품인 ‘J-프로바이오틱스 청(淸)플러스’를 개발, 사업화에 나섰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를 비롯해,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 등 신개념 발효유들을 선보이며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루야채’ 등 천연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음료 등을 선보이며 종합건강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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