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산림도 청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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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의 고장 무주, 산림도 청정하게!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09.1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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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재선충병 차단을 위한 대책 마련 분주

무주군은 최근 인접 지역(경남 거창군, 충북 영동군)에서 소나무 재선충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군은 산림병해충 예찰조사원과 임산물 채취 단속반원으로 예찰반을 구성해 관내 소나무류 고사목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산림보호 담당 공무원들이 주 1회 이상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방문해 관리와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 등과의 공조를 통해 소나무류 감염목 유입을 차단하고 태권도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등 다량의 소나무 관리 기관 및 단체에 협조를 구해 소나무류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무주경찰서와 무주국유림관리소,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 한국도로공사무주지사, 무주군 산림조합 등 유관 기관들과의 대책회의를 개최해 인접 시군의 소나무류 재선충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재선충병의 생태와 방제에 관한 설명을 진행했다.

무주군 산림보호 오해동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협조해 재선충병 유입을 차단하고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사전에 준비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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