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질서는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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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질서는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
  • 신만철
  • 승인 2015.09.1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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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철 익산경찰서 정보화장비계장 경위

오늘날은 우리사회를 지탱해 가는 중요한 수단으로 법과 원칙의 역할이 매우 중요시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국민들의 민주화에 대한 열망과 계층간의 다양한 욕구달성의 수단으로 불법폭력 시위가 난무했고 기초질서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는 등 법과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법과 원칙이 제대로 선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일부층의 불법과 비리, 막무가내식 불법집회와 파업 등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지지 않고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주의와 이기주의 앞에서 법과 원칙은 여전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법은 지키는 사람만 손해라는 잘못된 생각이 팽배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재수가 없어 적발되었다고 적반하장의 오리발을 내미는 경우도 많다.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부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으며 점차 더해만 가는 빈부격차 속에서 법 앞에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헌법정신을 인정하는 국민들은 거의 없다. 오히려 형평성에 어긋나는 법집행이 국가적 단합과 화합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느낌마져 받는다고 한다.


일부 계층에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저지르는 불법과 탈법의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은 도로교통법이나 경범죄처벌법과 같은 기초질서 지키기에 동참하는 의식이 낮아지고 있다. 법과 원칙이 제대로 서지 못한 나라는 대외적으로 국가적 신용도 또한 낮다. 법과 원칙은 과거의 충과 효, 예와 경의 정신을 이어 오늘날 우리사회를 지탱해 가는 전 국민의 약속이자 수단이다.


나 하나쯤 하는 생각은 버리고 스스로 남이 보지 않더라도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 모든 사람이 법 앞에 평등하다는 공통된 의식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전 국민이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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