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홀몸어르신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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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홀몸어르신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 진행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5.09.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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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지난 14일부터 2일간 백산중앙교회에서 추석맞이 홀몸어르신 사랑의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독거노인생활관리사 34명이 매월 만원의 회비를 모아 스스로 마련한 행사로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받고 계시는 홀몸어르신 900명에게 송편을 직접 빚어 전달했다.

특히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은 지난여름에도 물김치를 담가 홀몸어르신 235명에게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모임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전복순 씨는 “우리가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을 받고 기뻐하실 어르신들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빚을 수 있었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명절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외롭고 적적함이 더할 수 있기에 주변에서 관심이 필요할 때”라며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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