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 또 하나의 소통문화 공간 ‘소리함’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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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경찰, 또 하나의 소통문화 공간 ‘소리함’개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09.2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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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직장문화 정착의 시작-

순창경찰서(서장 박헌수)는 지난 18일 경찰서장, 고충상담원, 여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性) 비위 특히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의 일환인 ‘소리함’ 부착식을 갖고 메모지에 남겨 주면 성희롱 고충상담원을 통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경찰은 그간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충상담원의 상담력 향상을 위한 전문위탁교육을 이수하였으며 성인지력 제고를 위한 중간관리자 등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더불어 ‘성예절 가이드라인’ 및 고충상담원 명함제작 배부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한 각종 성비위예방에 주력하여 왔다.

성비위와 관련된 사실을 알거나 피해를 입은 사람이 선뜻 말할 수 없는 특성에서 착안 메모지에 간단한 내용만 기재하여 소리함에 넣어주면 고충상담원이 확인하고 비공개 상담을 진행하기 위해 제작 설치된 것이다.

박서장은 “직장 내 성비위를 근절하기 위해서 전직원 대상 수시교육을 실시 할것이며 이번 소리함과 함께 고충상담 창구 활성화로 모두가 어울려 일할 수 있는 아름다운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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