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비함 국외합동훈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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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경비함 국외합동훈련 성료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5.09.2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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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해경 3010함, 28일간 일본·필리핀·중국 방문 합동훈련 -

외국 해상치안기관과의 합동훈련을 마친 해경 경비함이 군산항으로 귀환했다.

21일 군산해양경비안전서는 “북태평양 불법조업 단속과 외국 해상치안기관과의 합동 수색구조훈련 및 교민긴급대피훈련 등의 임무수행을 마친 국외합동훈련단이 군산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해경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군산항 6부두에서 해외파견 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귀환한 3010함의 환영식을 가졌다.

환영식에는 송나택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과 전현명 군산해경서장, 국외합동훈련단,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임무 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송나택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양시대를 맞아 각국이 해양영토 수호와 해양자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외합동훈련을 통해 해양경찰의 위상은 물론 글로벌 해상치안강국의 이미지 확립에 기여했다”면서 해외합동훈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승조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국외합동훈련단은 군산해경 소속 3천톤급 경비함인 3010함에 총괄단장 정태경 총경을 비롯해 항해·항공·훈련팀 등 각 분야 전문 경찰관 69명으로 구성돼, 지난 달 25일 군산항을 출항, 북태평양과 일본(요코하마), 필리핀(마닐라), 중국(연태)의  해상치안기관 방문과 합동수색구조 훈련 등을 실시했다.

해경은 이번 국외합동훈련을 통해 외국 해상치안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는 물론 해외재난 대응 및 국외 선박사고시 구조활동 등 해외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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