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배용준·김명민·류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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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배용준·김명민·류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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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7.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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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부담감 없다.”


SBS TV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하는 탤런트 이지아는 20일 “스타일리시한 드라마지만 그 속에서 무조건 예쁘게 보여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며 “캐릭터에 맞춰서 연기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어리보기 1년차 어시스던트 ‘이서정’으로 나온다. “때 묻지 않는 순수함을 지닌 배우면서 성장해나가는 점이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극 초반 패션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지만 일을 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한다”며 “극 후반부로 가면서 점점 변화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극중에서 사회생활을 하는 직업을 가져본 게 처음이다. 그래서 사회초년생을 연구하고 다양한 설정을 생각해봤다.”

이지아는 MBC TV ‘태왕사신기’의 배용준(37)과 ‘베토벤 바이러스’의 김명민(37)에 이어 ‘스타일’의 류시원(37)까지 ‘한류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다. “사실 나에게는 무한한 영광”라며 웃었다.

작품 출연 동기는 “일단 부딪쳐 보자는 모험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과감하게 출연을 결정했다”며 “내게는 색다른 연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행운”이라고 반겼다.

‘스타일’은 소설가 백영옥(35)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작가의 패션기자 경험을 감각적인 문체로 엮은 이 소설은 제4회 세계문학상 수상작이다.

사랑, 패션계의 치열한 경쟁, 사내 권력관계, 사치품과 음식이야기 등을 다룬다. 김혜수(39)·이용우(28) 등이 출연한다.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8월1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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