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야 한국 가자' 촬영… 한국 전통체험여행 꼼꼼히 소개
베트남에 전주관광을 알릴 수 있는 베트남판 ‘꽃보다 누나’가 전주에서 촬영돼 베트남지역 관광객 유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일 전주시에 따르면 베트남 배우 겸 영화제작자인 홍아잉과 MC겸 배우인 제니퍼, 배우 겸 가수인 민항 등 3인의 좌충우돌 배낭 여행기를 담은 ‘언니야! 한국 가자!’(Chi oi Di Han Quoc) 촬영팀이 5일과 6일 이틀 동안 전주를 방문했다.
출연진은 전주여행 이틀간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남부시장, 중앙시장, 영화의 거리 등을 여행하며 전통술 빚기, 한지체험, 음식문화탐방 등 전주여행기에 나서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와 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대한민국 홍보 프로그램 ‘언니야! 한국 가자!’는 한국에 베트남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베트남 국영 VTVcab 채널 1에서 총 30부작으로 방송되고 있는 인기프로그램이다.
한편, ‘언니야 한국 가자’는 전주를 비롯해 무주 태권도원과 머루와인동굴, 용인 에버랜드, 춘천, 평창, 강릉, 속초, 남이섬, 서울 등 대한민국 대표관광지들을 40일 간 돌며 베트남 사람들에게 한국 여행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하고, 한국에 대한 관심도 향상 및 한국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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