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제는 봉제선언과 함께 숭고한 호국 충절의 뜻을 기리고, 이어 식전행사인 한국 전통무예 시연 이후 각급 기관장을 비롯한 후손, 시민 등이 참여해 살신 보국한 장군의 큰 뜻을 기리고 숭고한 호국충절의 뜻을 계승하는 추모식이 거행된다.
최호장군은 현 군산시 개정면 발산리에서 태어나 임진왜란 당시 왜이순신 장군과 연합해 북상하는 왜군의 보급로를 차단하는 등 국권수호의 공과 칠천량 해전에서 62세의 나이로 장렬히 전사했다.
추모제와 더불어 최 호 장군의 살신 보국 정신을 기리기 위한 ‘군산지역 초․중․고등학생 글짓기 공모’도 실시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8일 까지 이며, 주제는 ‘최호장군 추모 및 살신 보국의 뜻’을 기리는 내용으로 운문부문과 산문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한다.
응모내용은 운문․산문부문 각 1편, 산문부문의 경우 200자 원고지 7매 내외로 하고 접수는 우편과(군산시 나운동 796번지 군산문화원) 군산문화원 이메일(kunsanmun@hanmail.net)을 통해 접수한다.
한편 추모제 및 글짓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문화원 사무국(451-2138)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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