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가금류농가 자체 일제 소독의 날 운영
상태바
정읍시, 가금류농가 자체 일제 소독의 날 운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0.22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전남에서 발생한 조류 인플루엔자로 가금류 농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는 김생기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를 자체 소독의 날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축사 내?외와 진입로 그리고 축산농가 소유 차량의 안과 밖 소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또 오리농가에 긴급 방역비 6천여만원을 들여 훈증소독제를 공급했고, 자체 예비비 약1억원을 투입해 22일까지 가금류 사육농가와 부화장 등 243개소에 소독약품 90톤을 공급했다.

시는 이후에도 소독약품인 생석회 94톤을 공급하고 가금류 농가별 전담 공무원을 활용해 매일 전화 예찰활동을 폄은 물론 지역 내 도계장과 사료회사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소독시설 6개소도 지속적으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청정 정읍을 위해 ▲주2회 이상 농장과 농장 진입로 등의 주변을 소독하고 ▲야생조수 등의 축사 접근을 막을 수 있도록 축사에 그물망 등을 설치할 것 ▲가금류 사육 중 해외여행 등의 출타 자제 ▲외부인과 외부차량의 축사 출입 자제 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사육 중인 가금류가 이상증상을 보이면 즉시 축산과(☏539-6391~2)나 위생연구소 서부지소(☏290-6553)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