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다음달 5일부터 2015년도 공공비축 벼 매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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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다음달 5일부터 2015년도 공공비축 벼 매입 시작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0.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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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입 기준 준수 등 농가에 철저한 준비 ‘당부’

정읍시가 내달 5일 영원면 은선리를 시작으로 2015년산 공공비축 벼 매입을 시작한다.

매입 장소는 신태인농협 신태인창고 등 25곳이다.

올해 매입물량은 19만2천675포(포대벼 40kg 기준)로, 산물벼가 879포이고  건조벼가 19만1천796포이다.

공공비축 벼 포장 단위는 알속 무게 기준으로 포대벼는 40kg, 톤백벼는 800kg이다.

시는 “좋은 등급을 받기위해서는 건조와 조제를 잘해야 한다.”며 “건조벼 수분함량은 13∼15% 이하여야 매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수분 함량이 13% 미만인 경우에는 2등급 이하 등급을 받게 될 뿐만 아니라 미질과 밥맛도 떨어진다.

또 만일 수분이 15%를 초과한 경우 공공비축미곡을 장기 보관 시 변질 우려가 있어 매입을 할 수 없는 만큼 농가에서는 수분 함량 기준을 꼭 지켜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매입이 완료되면 우선 지급금으로 포대벼 40kg 1등급 기준 5만2천원을 지급하고 다음년도 1월에 차액을 최종정산 지급하게 된다.

공공비축 매입과 관련, 시는 지난 22일 정읍시 제2청사에서 정부양곡 보관 창고주와  읍면동 담당공무원 60명을 대상으로 2015년 공공비축미 매입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신(新)규격 마대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구(舊)마대 사용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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