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우아문화의집 앞 동사무소 주차장(공터)에서 아주 특별한 생활문화 축제가 열렸다. 지난23일 우아동 주민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동호회 회원들이 모여 동네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축제로 우아동 ‘문화마을 지기’가 우아문화의집과 함께 기획한 축제였다.
전주 우아문화의집이 주최하는 ‘명주골 어울림 한마당’은 매해 개최되는 마을축제로 주민, 시민 예술가, 주민단체, 관계기관 등 마을 구성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 기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만들어가는 공동체축제다.
지난 7월 동네에서 문화 기획에 관심 있는 주민을 모집해 우아동 ‘문화마을 지기’라 칭하며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과 실행을 위해 매주 수요일에 모여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축제는 체험형 축제라는 점이 색다르다. ‘명주골 한마당 어울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우아 문화의 집에서는 테디베어, 냅킨아트, 한지공예, 밥로스 등 생활문화 동호회 창작품 전시를 볼 수 있었다.
특히 석고방향제는 어린아이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제습, 방향 및 인테리어 효과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요즘 떠오르고 있는 취미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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