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수단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10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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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10위 달성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10.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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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제95회 제주체전에서 종합 14위의 초라한 성적을 거둔 전북이 올해  강원도에서 열린 제96회 강원체전에서 종합득점 3만1,755점을 획득해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경기성과를 살펴보면 당초 사전경기로 개최된 체조 일반부의 전북도청팀은 금년 하계U대회에 출전한 이혁중 선수는 무릎인대 파열로 인한 수술과 예남욱 선수는 손가락 골절상을 입은 상태에서 대회에 출전해 단체종합 우승을 달성하는 투혼을 보였다.
    
이러한 사전경기 투혼의 기운을 받은 전북선수단은 본경기에 출전해 사이클 종목에서 4관왕 1명, 3관왕 1명. 2관왕 3명을 배출하면서 총 2,129점을 획득해 35년만에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탁구 여고부의 이일여고 팀은 4강권 전력의 열세를 딛고 선전에 선전을 거듭하면서 20년만에 전국체전 우승이란 쾌거를 거뒀다.

핸드볼 여고부에 출전한 정읍여고 팀도 경쟁시도인 대전과 충북 팀을 연파하면서 결승에 올라 강원도에 석패하면서 종합10위 달성에 일익을 담당했다.

축구 남대부의 서남대 팀도 창단 13년만에 첫 전라북도 대표팀으로 선정돼동메달을 획득했으며, 하키 여고부의 김제여고 팀도 지난 2006년 경북체전 이후 10여년 만에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0위 달성에 몫을 더했다.

메달면에서도 당초 금29개, 은43개, 동102개(전년도 금37, 은46, 동58)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금47개, 은51개, 동75개를 획득하며 기대 이상으로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4관왕에 사이클 1명 (삼양사 나아름), 3관왕에는 사이클 1명(삼양사 이은희), 2관왕은 사이클 3명(삼양사 이주희, 윤은미, 김윤아), 유도 1명(한양대 김현철), 체조 1명(전북도청 이상욱)을 배출했으며, 대회신기록 3개를 달성했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앞으로 내년 및 2018년 제99회 전국체전을 대비해 우수선수 확보와 실업팀 창단에 주력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팀 창단에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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