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만성질환자 없는 건강장수고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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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만성질환자 없는 건강장수고을 만든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10.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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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30 ~ 80세, 2만여명 당뇨 등 만성질환 유무, 인식도 전수조사 실시

순창군이 만성질환자 없는 건강장수 고을을 만들기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순창군이 수립하는 대책에는 전담조직 신설, 환자 관리 시스템 개선, 전군민 대상 만성질환 조사, 만성질환에 좋은 우리지역 음식개발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은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만성질환 환자가 상당히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군은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다음달에 전 군민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도 계획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조사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40일간 진행한다.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인원 35명이 투입된다. 조사기간 세대별 방문을 통해 1대1 면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사 방문에서는 혈당, 혈압, 허리둘레 치수 측정을 통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만성질환 유병 유무를 체크한다.

특히 만성질환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개인별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설문조사 항목에는 개인별 특성 조사와 만성질환 원인과 관리에 대해 주민들이 어느 정도 인지 하고 있는지 등이 조사된다.

황숙주 군수는 “내실있게 추진해 주민 건강증진은 물론 순창군이 추진하는 당뇨클러스터 구축 등 만성질환 치유 사업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업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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