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면허취득으로 자신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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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 면허취득으로 자신감 회복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0.28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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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 출장 학과시험-

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는 28일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이 종강하고 도로교통공단 전북면허시험장과 공동으로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주여성 대상 출장 학과시험을 치뤘다.
   정읍경찰서는 정읍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이주여성의 운전면허 취득에 도움을 주고자 매년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는 응시자 22명 중 18명이 합격하는 하였으며, 이번 하반기 시험에서는 25명이 응시하여 1차시험에서 15명이 합격하였다.
특히, 2014년에는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은 31명이 합격하여 78%의 놀라운 합격률을 자랑했다. 정읍경찰서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2012년부터 이주여성 139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매년 상반기, 하반기 2회 실시되어온 다문화가족 운전면허교실은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정읍경찰에서 자국어로 된 운전면허 문제집을 무상제공하여 아직 한국말이 서툰 이주여성들이 모국어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출장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부이씨(베트남)은 “언어가 서툴러 운전면허를 취득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정읍경찰의 배려로 베트남어로 시험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이제 저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어요.”라고 정읍경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황종택 서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에 정착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정읍경찰은 결혼이주여성의 자립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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