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한국전자출판관,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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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한국전자출판관, 프랑크푸르트도서전 참가
  • 전광훈 기자
  • 승인 2015.10.2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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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제도서전 전자출판 전시 지원으로 괄목할만한 성과 거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재호, 이하 진흥원)이 최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15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서 국내 전자출판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진흥원의 한국전자출판관에는 ▲와이팩토리 ▲비비디부 ▲스마트한 ▲아이포트폴리오 ▲자연사연구소 ▲아카이브팩토리 ▲보아조아 등 총 7개 기업이 부스전시에 참여해 국내의 우수한 전자출판 콘텐츠와 솔루션, 플랫폼으로 현지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진흥원을 통해 처음으로 해외 도서전 전시에 참여한 강민수 비비디부 대표는 “우리 전자출판 기술과 플랫폼이 해외 시장에서 통할 수 있다는 확신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새로운 출판사와 폭넓은 비즈니스 교류를 통해 발전적인 협의를 진행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가사인 아이포트폴리오는 “자사의 여행앱인 ‘Travallon’을 앞세워 영국출판사 ‘Footprint Travel Guides’와 스마트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계약을 이끌어내는 등 글로벌 여행서 시장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역시 만족감을 표했다.

총 5일간의 전시 기간 동안, 한국전자출판관에는 약 6백여 명이 방문했으며, 320여 건의 계약 상담이 진행돼 전자책, 앱북, 유통,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한국전자출판관 참가사들의 활약은 프레젠테이션 이벤트에서도 빛이 났다.

아동 콘텐츠를 위한 증강현실 등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기술적 아이디어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고, 콘텐츠의 게임화를 주제로 비주얼 노벨(Visual Novel)을 소개한 아카이브 팩토리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진흥원은 올해 총 5개 국제도서전(볼로냐아동도서전, 런던도서전, 북엑스포아메리카, 베이징국제도서전, 프랑크푸르트도서전)에 한국전자출판관을 운영, 35개 전시 부스 지원 등을 통해 3,422명 방문, 총 1,605건의 전자출판 계약 상담을 이끌어 냈다.

진흥원 관계자는 “성과가 지속적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2016년에는 파리도서전을 시작으로, 한국전자출판관 운영을 확대해 전자출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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