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제16대 전북교육감선거 후보로 등록한 고영호 후보는 "학력신장과 인성교육 달성을 위해서는 깨끗한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줄세우기를 하면 당선 후에도 그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면서 "교장, 장학관, 교육장 등 평생 한번 하기도 힘든 자리를 역임했던 분들이 퇴임 후 다시 잘해보겠다고 후보로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고 후보는 그러면서 "(본인은) 줄세우기를 하지 않고, 논물표절과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끝까지 정직하게 완주하겠다. 오직 교육만을 위해 온 힘으로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학과를 졸업했고, 전북대학교 사범대학장과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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