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올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파견예술인 활동 마무리 자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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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파견예술인 활동 마무리 자리 가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1.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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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5월부터 6개월 간의 활동 보고와 발전 방안 모색

 

정읍시는 지난달 29일 올해 추진한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파견예술인 활동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올 한해 정읍에서 추진해온 활동 결과물을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지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서울과 부산, 광주 출신의 파견 예술인들이 지난 5월에서 10월까지 기획과 영상, 연극, 미술 등의 전문분야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으며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방법으로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해온 활동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먼저 정읍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인기가 높은 죽력고의 새로운 포장 디자인을 선보여  무형문화재이자 전통식품 명인으로 죽력고 생산자인 송명섭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소량의 견본 제품도 생산될 전망이다.

 

옛 정촌(새암로 SC제일은행 옆 골목)의 문화거점공간으로서의 재발견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예술인 자신만의 감성으로 정읍여행의 느낌을 담은 ‘감성 에세이 in 정읍’도 이들 중 출간예정이고, 동학농민혁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던 해외파 현대무용가 양길호씨와 함께하는 영상 ‘동학의 꿈’도 진행 중으로 , 완료되는 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예술인 파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문가들의 눈과 입을 통해 정읍을 알리고, 정읍문화예술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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