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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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 개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11.0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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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무주 눌인 김환태문학관 영상관

제26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수상작으로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유성호 교수의 평론집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이 선정된 가운데 이를 시상하는 제7회 눌인 김환태 문학제가 7일 오전 11시 무주군 무주읍 눌인 김환태문학관 영상실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눌인 김환태문학제전위원회와 문학사상사, 눌인문학회가 주최 ·주관하는 것으로, 무주군과 전북문인협회가 후원하는 가운데 기념식을 비롯한 김환태평론문학상 시상, 문학콘서트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문학콘서트에는 서울대 방민호 교수와 전북대 임명진 교수, 전북대 전정구 교수가 함께 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눌인 김환태문학관 관람과 무주읍 당산리 소재 김환태 묘소 참배 및 설천면에 소재 문학비 탐방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될 예정이다.

제26회 김환태평론문학상 선정과 관련해 김환태평론문학상 선고위원회 관계자는 “유성호 교수의 평론집 「정격과 역진의 정형 미학」은 현대시조에 대한 본격적인 비평문을 정리한 역저“라며 ”시조가 지니는 고유의 특성을 정형성에서 찾고 그 정형의 질서 안에 담겨있는 세계의 통합성, 그리고 주체와 사물사이의 동일성에 주목해 현대시조의 새로운 미학을 정립해 온 유 교수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유성호 교수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 부문으로 등단해 “한국 현대시의 형상과 논리”, “현대시 교육론” 등을 저술했으며 유심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무주중학교 3년 김가림(금상) 학생과 적상중학교 2년 전보희(은상) 학생, 무주중학교 3년 강하윤(은상) 학생, 적상중학교 3년 유영진(동상) 학생, 무주중학교 3년 이예진(동상) 학생, 무주중학교 3년 김예린(동상) 학생, 안성고등학교 2년 이은주(동상) 학생, 무주중학교 3년 한수연 학생(동상)이 눌인 청소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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