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署, 가정폭력 재발 방지 및 사후지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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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署, 가정폭력 재발 방지 및 사후지원 앞장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1.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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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 심사위원회 개최-

정읍경찰서(서장 황종택) 여성청소년과는  5일 경찰서 2층 어울마당에서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 선정을 통한 재발 방지 및 맞춤형 사후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한점동 여성청소년과장을 비롯, 가정폭력 상담소장, 건강가정지원센터장 등 실무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가정폭력 신고가정 전체에 대해 재발우려 여부를 심도있게 검토, 위험가정으로 선정된 4가정은 1개월에 한 번씩, 우려가정으로 선정된 9가정은 분기에 한 번씩 심사위원이 현장 방문 및 대면 상담을 실시하기로 확정하였고, 피해자에 대한 개별적 사후 지원 방안도 논의 결정되었다. 

한편 이번 심사위원회는 사후관리 미흡 등으로 가정폭력이 강력사건으로 비화되는 사건과 관련하여 모든 가정폭력 신고 가정에 대해 심층 분석하여 위험가정과 우려가정으로 세분화하고 초기부터 강력 대응 및 집중관리를 하자는 데 그 취지가 있으며, 앞으로도 매주 1회 정기적으로 개최,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한점동 여성청소년과장은 “가정폭력은 피해자들에게 심각한 육체적, 정신적 후유증을 남기는 만큼 신고 초기부터 신고 가정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재발방지 및 보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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