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수범의정' 선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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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곧은 '수범의정' 선보일까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5.1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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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오늘부터 정례회 개회… 행감·내년 예산안 심사 돌입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36일간의 일정으로 도의회 제326회 제2차 정례회가 개회되는 가운데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예산안 심사가 주가 되는 이번 회기에서 도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과 올곧은 심의 기능을 살린 예산안 심사를 할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회기는 송하진지사의 도정에 대한 평가와 이에 따른 내년도 예산 편성 상황,김승환교육감의 교육정책 전반적인 점검과 교육재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의 내년 예산 편성 등이 주된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도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이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사를 하겠다는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 도의회는 제대로 된 대안을 제시하는 행감, 심의 기능을 살린 예산안 심사를 했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는 ‘수범(垂範)의정’을 선보일지 새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실상 도의회는 9일 제326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갖고 다음달 14일까지 36일간의 올해마지막 회기에 돌입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행정사무감사, 내년도 본예산 심사, 그리고 71건의 부의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우선 이번 회기에서는 도와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올 한해 동안 행정 전반에 대해 정책 집행상의 위법·부당한 사항을 적발한다.
또 의회는 도와 교육청이 편성·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전북도 4조9934억원, 교육청 2조 762억원규모)을 심의의결 확정한다.
특히 이번 회기는 송지사의 대표 공약과 강조점을 두고 있는 정책에 대한 추진 상황과 앞으로의 로드맵에 대한 점검, 김 교육감의 교육정책 전반적인 점검 등을 놓고 의회와 집행부간의 날선 설전(舌戰)이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회기가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개회되는 가운데 도의회는 행감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주가 되는 이번 회기에서 심의 기능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하는‘수범(垂範)의정’을 도민 앞에 선보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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