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연변대 학생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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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연변대 학생 초청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5.11.0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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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8일 1박 2일 간 “무주군 바로 알기” 진행

무주군은 지난 7일과 8일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 중 국내에서 유학 중인 학생 20여 명을 초청해 “무주군 바로 알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맺은 연변대학교 학생들에게 무주군을 제대로 보여주고, 또 두 기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다는 취지로, 7일 무주군에 도착한 연변대학교 김영찬 국제교류합작 처장과 학생들은 반디랜드를 견학하고 덕유산 향적봉을 등반했으며, 8일에는 태권도원에서 시범공연과 태권도박물관을 관람하고 모노레일을 이용한 전망대 투어와 머루와인동굴, 최북미술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연변대학교 학생들은 “한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면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많은데 태권도의 고장 무주가 형제의 고장이라는 사실이 무척이나 든든하고 위로가 된다”며 “무주군 곳곳을 다니면서 한국 제일의 관광도시답다는 생각을 했는데 특히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태권도원의 위용은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대단했다”고 전했다.

중국 연변대학교는 1949년에 설립된 길림성 중점 대학교로 한국과 일본, 미국, 러시아 등지에서 온 6백여 명의 학생들이 유학하고 있으며, 무주군과는 지난해 정보, 문화, 교육, 농업 등 다방면의 교류, 무주군 학생들의 유학지원, 어학연수 및 역사문화탐방 사업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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