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성년 맞은 농업인의 날, 국민농업헌장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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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성년 맞은 농업인의 날, 국민농업헌장 선포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5.11.1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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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모아 희망농촌, 행복담아 미래농업’이라는 주제로 제20회 기념식 개최

올해로 스무살 성년을 맞은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마음모아 희망농촌, 행복담아 미래농업’주제로 농촌진흥청 종합연찬관에서 개최됐다.
국무총리, 농식품부 장관, 국회의원, 농협중앙회장, 농업인단체장, 농업인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개최된 기념식에서 농업분야 유공자 총 129명에게 정부포상과 장관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벌꿀을 활용해 화장품·샴푸·치약 등 프로폴리스 기능성 제품을 개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등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조성봉(67) 설악양봉원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기념식은 농업발전 유공자 포상, 국민농업헌장 선포와 ‘농업인의 날’주제곡인 ‘농업인, 파이팅!’합창으로 꾸며져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에게는 자긍심을 심어줬다.
최원병 행사추진위원회 상임대표(농협중앙회장)는“제 20회 농업인의 날은 성년이 되는 의미인 만큼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참여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공유하고, 우리 농업이 농산물 시장개방에 맞서 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 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는 올해로 20살을 맞이하는 농업인의 날을 도시민과 함께 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우리농축산물 어울림한마당과 농축산물 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해왔다.
농업인의 날인 11월(十一월) 11일(十一일)은 한자로 土月 土日로 농업과 생명의 근원인 흙을 상징하며 WTO체제 출범으로 어려워진 우리 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1996년 대통령령으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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