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어르신의 웃음을 찾아 준 강력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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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어르신의 웃음을 찾아 준 강력팀 형사
  • 최두섭 기자
  • 승인 2015.11.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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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형사과 강력팀는 19일 신속한 현장 출동과 수사로 잃어버린 아파트 계약금(720만원)이 들어있는 가방을 찾아 피해자에게 돌려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피해자 A모씨(여,69세)는 아파트 계약금이 든 가방을 가지고 익산시 춘포면 소재 00정미소에서 피해자의 언니가족 과 함께 쌀을 사러 다녀온 사이 아파트 계약금(720만원)이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며 익산서 강력팀 사무실에 찾아와 신고를 하였다

강력 1팀(경위 김종기)에서는 직접 찾아와 하소연을 하는 피해자의 아파트계약금을 가져간 피의자가 소비하기 전에 회수하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에 진출수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차량을 주차해두었던 현장주변의 00정미소 등 주변 CCTV를 분석하였으나 당시 피해자의 차량의 위치를 비추는 CCTV는 발견하지 못하였다. 이에 낙담한 A모씨(여,69세)를 위로하며 “꼭 가방을 찾아드리겠다고” 안심시킨 후 주변을 수색하던 중 아파트계약금이 들어있는 가방을 발견하고 회수, 피해자에게 직접 돌려주었다.

피해자는 감사한 마음에 경찰관들에게 “사례를 하고 싶다 며 찾은 현금중 일부를 주며 식사라도 하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력1팀장 김종기 팀장은 “경찰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 오히려 돈이 든 가방을 찾아 드릴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피해자의 사례를 정중히 거절하고 감사의 마음만 받았다.

이동민 서장은 “신속한 수사와 판단으로 조기에 범인을 검거하여 피해자에게 웃음을 돌려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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