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정읍사 문학상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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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정읍사 문학상 수상작 발표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5.11.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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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문인배제 신작중시 선정 26일 시상

정읍문학회(회장 최병륜)가 제3회 정읍사 문학상 공모결과 전국에서 116편(시62편, 수필54편)이 응모하는 성황을 이룬 가운데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정읍사 문학상은 정읍문학회가 주관하고 정읍시가 후원, 정읍사와 상춘곡의 발상지인 정읍의 역사적 우수성을 선양키 위해 매년 신인 문인들을 대상으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 시 부문 당선작 ‘잉어가 쓴 풍경’은 지역적 , 역사적 소재를 다루면서도 참신한 시적 변용을 통해 서사적 요소와 뭉클한 생의 깨달음을 어조로 담아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수필부문 수상작 ‘불씨’는 동학혁명에 대한 깊은 미의식의 발견과 음미를 보여준 눈썰미와 경지는 인생적인 깊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심사위원 소재호(시인, 석정문학관 관장), 안도(문학평론가, 전북문인협회장), 박근후(시인, 수필가)씨의 심사결과 정읍사문학상 시 부문 수상작과 수상자는 장원 ‘잉어가 쓴 풍경’(이현숙, 경기도 오산), 최우수상 ‘어머니의 내장 꽃’(이훈, 전북 전주), 우수상 ‘정읍 추억 단상’(장헌권, 광주광역시)이 선정됐으며 수필부문에는 최우수상 ‘불씨’(오교희, 전북 정읍), 우수상 ‘구절초 꽃동산이 있는 내 고향 정읍’(황광욱, 전북 정읍)이 선정됐다.
문학상 시상식은 26일 오후2시 정읍시청 시장실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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