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바른식생활실습관 ‘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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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바른식생활실습관 ‘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5.1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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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장수특구 내 2층 규모, 지역농산물 활용 디저트 체험, 쉼터 만든다.

순창군이 바른식생활 습관을 체험 관광상품으로 연결시키는 특색 있는 사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건강장수특구 내 ‘바른식생활 체험관’ 건립에 본격 들어갔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바른식생활 실습관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해 배우고 디저트와 에피타이저를 만들어 체험하는 공간이다. 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 259.875㎡다.

 군은 올해 사업을 착공해 201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사업에는 약 7억 여원이 투자된다. 1층은 블루베리, 꾸지뽕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아이스크림, 쿠키 등 디저트와 에피타이저를 가족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2층은 만들어진 디저트를 맛보면서 쉴 수 있는 카페 형태로 구상됐다.

 군은 건강장수연구소 일원을 당뇨클러스터 구축과 건강관광의 핵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바른식생활체험관도 또 하나의 특색 있는 관광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해 디저트와 에피타이저를 맛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도 큰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의 농산물 홍보와 판매도 연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관계자는  “바른식행활습관 체험관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이색적 체험과 쉼터를 조성해 교육생들과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내년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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