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연도당 ‘익산시장선거’후보자 검증 시스템 마련
상태바
새정연도당 ‘익산시장선거’후보자 검증 시스템 마련
  • 이대기 기자
  • 승인 2015.12.13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도당이 내년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사전 검증한다.

이를 위해 새정연도당은 여성·청년·외부 인사 등이 참여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와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등을 13일 구성했다.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는 박민수 국회의원이 위원장을 맡았고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검증위원회는 후보자의 피선거권, 당적보유, 학력·경력의 허위기재 여부 등을 따진다.

또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유성엽 전북도당 위원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가 검증위원회의 심사를 받지 않고 관할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후보자 추천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박경철(59)익산시장은 지난 10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의 원심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었다.

내년 재선거에는 이한수 전 익산시장을 비롯해 국회사무처 김수흥 수석전문위원, 정헌율 전 전북도 행정부지사, 김연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김영배 전북도의원, 김병곤 전 전북도의회 의장 등의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유성엽 도당위원장은“당이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이지만 도당의 당무를 차질없이 진행하는 것이 당원과 도민들에 대한 의무”라면서 “익산시를 잘 이끌어날 수 있는 후보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